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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기 위해 변하다:리바이스가 보여주는 '헤리티지 브랜드'의 생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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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ruah 2025. 12.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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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브랜드가 '트렌드'라는 파도에 휩쓸려 자신들의 고유한 색깔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특히 역사가 깊은 브랜드일수록 "낡았다"는 이미지와 "전통 있다"는 이미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죠.

오늘 다룰 내용은 단순한 로고 변경이나 캠페인의 성공 사례가 아닙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리바이스(Levi's)**가 어떻게 자신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힙한' 아이콘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그 본질적인 전략을 파헤쳐 봅니다.

핵심 요약: 리바이스의 성공은 '과거의 복제'가 아니라, 시대의 맥락에 맞는 '헤리티지의 재해석'에 있습니다.


 

1. 아카이브에서 미래를 찾다: 'The Greatest Story Ever Worn'

리바이스는 최근 몇 년간 자신들의 역사를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그 옷을 입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리바이스가 다른 패션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제품이 아닌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접근

리바이스 501은 단순한 청바지가 아닙니다. 광부의 작업복에서 히피의 상징으로, 그리고 현재의 스트릿 패션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유니폼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방대한 아카이브를 현대적인 영상미와 디지털 타이포그래피로 풀어내며, 브랜드의 '영속성'을 증명했습니다.


2.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아날로그 감성'의 진화

리바이스는 웹사이트와 앱 경험에서도 '데님'이 가진 질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의 본질인 '내구성'과 '신뢰'를 디지털 환경으로 이식하는 과정입니다.

커스터마이징(Tailor Shop)의 디지털 확장

한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리바이스 테일러 숍'은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고객이 직접 패치를 고르고 자수를 놓는 과정은, 브랜드가 제공하는 완성품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브랜드 가치를 되살리다!"

초심으로 되돌아간 리바이스CEO칩 버그는 과감한 변화를 위해 성장이 정체된 남성 청바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로고 플레이LOGOPLAY트렌드를 반영해 리바이스 로고가 적힌 다양한 상의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습니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기업들과 콜라보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첨단 시대에 맞춰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자켓을 출시하여 기존의 브랜드 가치에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미지 변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SPBX 인사이트 (Insight)

"헤리티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이어야 합니다."

SPBX가 리바이스의 행보를 보며 주목한 점은 '불변의 가치(Value)'와 '가변적 형식(Form)'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많은 한국 기업이 리브랜딩을 할 때 로고를 바꾸거나 컬러를 바꾸는 등의 '형식'에만 치중합니다. 하지만 리바이스는 '청바지 그 이상의 가치'라는 본질은 건드리지 않은 채, 소통하는 방식(Form)만 끊임없이 업데이트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리바이스의 한국 마켓 전략을 디자인한다면? 저희는 한국만의 독특한 '수선 문화'와 '빈티지 리셀 시장'에 주목했을 것입니다. 단순히 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리바이스를 물려받아 나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UI/UX를 설계했을 것입니다. 한국 고객들은 브랜드의 '족보'와 '개성'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비주얼 디렉팅 (Visual Guide)

  • 비주얼 컨셉: 'Raw & Sophisticated' (거친 데님의 질감과 세련된 그리드 시스템의 만남)
  • 추천 레이아웃: 굵은 산세리프체(Bold Sans-serif)를 사용한 타이틀과 빈티지한 텍스처가 느껴지는 고해상도 이미지의 조합.
  • 컬러 팔레트: 리바이스 레드(#E31837), 빈티지 인디고 블루, 오프 화이트를 메인으로 사용하여 신뢰감과 역동성을 동시 부여.


마치며...

  1. 헤리티지 브랜드의 핵심은 과거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는 '유연함'에 있습니다.
  2. 리바이스는 제품이 아닌 '문화적 가치'를 디자인함으로써 150년의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3. 브랜딩은 로고의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브랜드의 영혼을 시대의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입니다.

 

당신의 브랜드도 리바이스처럼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브랜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으신가요? 혹은 처음부터 견고한 헤리티지를 쌓아갈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신가요?

브랜드의 본질을 꿰뚫는 디자인 에이전시, SPBX가 당신의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이미지 출처:Levis 공식 홈페이지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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