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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를 넘어 '언어'가 되다: 마뗑킴(Matin Kim)의 세계 7대 도시 점령 전략

INSIGHT

by iruah 2026. 3.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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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해외에 매장을 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언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가'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 세계 7대 도시에서 파격적인 포스터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마뗑킴(Matin Kim)'의 브랜딩 전략을 SPBX의 시선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왜 지금 우리는 '마뗑킴'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는가?

국내 패션 시장에서 '마뗑킴'은 이미 하나의 현상입니다. 성수동의 작은 쇼룸에서 시작해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들이 이제는 서울을 넘어 뉴욕, 파리, 런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옷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뉴 랭귀지(NEW LANGUAGE)'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거리의 벽면을 자신들의 이미지로 채우기 시작한 것이죠. 디지털 시대에 왜 그들은 아날로그적인 '포스터 캠페인'을 선택했을까요? 브랜드의 생존을 결정짓는 '글로벌 소통의 본질'에 대해 SPBX가 파헤쳐 드립니다.


 

H1: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시각적 서사, 'NEW LANGUAGE' 캠페인

H2: 7개 도시를 잇는 아날로그의 힘

마뗑킴은 이번 봄 시즌을 맞아 서울, 뉴욕, 파리, 런던, 베를린, 방콕, 타이베이 등 전 세계 패션 거점에 대대적인 포스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각기 다른 언어(프랑스어, 한국어, 영어 등)를 사용하는 모델들이 마뗑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텍스트 중심의 설명이 아닌, '시각적 언어'를 통해 브랜드의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하려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복잡한 마케팅 메시지보다 강렬한 이미지 한 장이 주는 임팩트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H3: 온-오프라인을 잇는 고객 경험 설계

단순히 포스터를 붙이는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마뗑킴은 길거리 포스터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했습니다. 오프라인의 아날로그적 터치를 디지털상의 자발적인 확산으로 연결한 것이죠. 전 세계 고객들은 각자의 도시에서 마뗑킴을 발견하고 공유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소통과 화합'의 가치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H4: 일본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 전략과 로컬라이징

H5: 무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확장

마뗑킴의 글로벌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일본입니다. 도쿄 시부야점이 오픈 8개월 만에 18만 명을 동원하며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자, 이들은 곧바로 나고야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무신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입니다.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리스크를 줄이고 확산 속도를 높인 사례입니다.

H6: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으로 팬덤 강화

나고야 파르코 매장에서는 나고야점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닌,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하는 전략입니다. 로컬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SPBX 인사이트 (Insight)

"마뗑킴은 옷이 아닌 '태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전략가의 관점에서 볼 때, 마뗑킴의 성공 비결은 '러프함 속의 세련미'라는 독보적인 자기 서사에 있습니다.

  1. 매체의 본질 활용: 디지털 광고가 범람하는 시대에 길거리 포스터는 오히려 힙(Hip)하고 신선한 자극을 줍니다. 마뗑킴 특유의 빈티지한 워싱과 자유로운 감성은 정제된 모니터 속 이미지보다 거친 질감의 종이 포스터에서 그 매력이 극대화됩니다.
  2. K-브랜드의 탈(脫) 한국화: 마뗑킴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하기보다,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쿨한 감성'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캠페인 영상에 다양한 국적의 모델을 기용하고 여러 언어를 혼합한 것은 브랜드를 특정 국가의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글로벌 유스 컬처(Youth Culture)'의 일환으로 포지셔닝한 영리한 선택입니다.
  3. 디자인적 일관성: 마뗑킴의 로고 플레이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닙니다. 이번 'NEW LANGUAGE' 캠페인처럼 로고 자체가 하나의 그래픽 모티프가 되어 언어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에이전시로서 저희가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이 '그래픽의 언어화'입니다.

 


(7) 결론 (Outro & CTA)

마뗑킴의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세 가지 핵심을 남겼습니다.

  1. 아날로그 포스터를 통한 강렬한 오프라인 임팩트.
  2. '뉴 랭귀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를 관통하는 시각적 메시지.
  3. 현지 파트너십과 한정판 전략을 활용한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

브랜드가 해외로 뻗어 나갈 때 필요한 것은 번역기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통으로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코드'와 '브랜드의 태도'입니다. 마뗑킴은 이를 가장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우리 브랜드도 전 세계가 공감하는 '새로운 언어'를 가질 수 있을까?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심장을 뛰게 할 브랜드 전략이 고민이시라면 SPBX가 그 답을 함께 찾겠습니다.

 


SPBX의 한마디: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너머에 있는 '소통의 방식'을 설계하는 것이 진짜 브랜딩이죠. 다음에도 통찰력 넘치는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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